[휴지통]군대 고참에 30년만에 앙갚음

  • 입력 2001년 8월 15일 18시 18분


▽…대구 달서경찰서는 30년 만에 만난 군대 시절 고참을 폭행한 이모씨(53·무직)를 15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씨는 14일 오전 9시50분경 대구 달서구 용산동 주택가에서 군대 시절 고참 박모씨(55)를 우연히 만나자 “그때 왜 그렇게 괴롭혔느냐”고 따졌는데 박씨가 자신을 몰라보고 욕을 하자 주먹으로 박씨의 얼굴을 때렸으며 “박씨에게 심하게 괴롭힘당한 생각이 나 참을 수가 없었다”고 경찰에서 진술….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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