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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6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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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오빗(Orbit)사에 대한 수출발표와 재고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휴맥스는 지난 3일 3년간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셋톱박스를 오빗사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유창연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출로 그동안 소매시장 위주에서 벗어나 대규모 방송사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또한 "4월의 과잉재고가 5~6월동안 정상수준으로 조정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분석을 통해 내년도 EPS(주당순이익)를 당초 전망치보다 18.8% 증가한 2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등급도 매수로 한단계 올렸다.
그러나 휴맥스의 주가는 최근 낙폭과대에다 오빗사에 대한 수출로 단기급등한 상태다. 1만 4750원(7월 24일)에서 1만 8000원(8월 3일)으로 8일연속(매매일 기준) 상승했다.
박영암 <동아닷컴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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