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파인디앤씨 등 5개사 공모

이번주에는 파인디앤씨 등 5개사가 코스닥 시장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2∼3일 공모주청약을 실시하는 파인디앤씨와 우진세렉스의 개인별 청약한도는 각각 2만주와 1만주. 한텔은 3∼4일에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공모를 실시하며 발행가는 2만3000원으로 개인별 청약한도는 3000주다. 씨제이푸드시스템은 4∼5일에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공모를 실시하며 개인별 청약한도는 2만5000주. 위자드소프트는 7월 5∼6일에 현대증권을 주간사로 실시하고 공모가는 진통 끝에 6200원으로 결정됐다.

당초 금주 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던 다반테크는 공모가를 둘러싼 증권사와 발행기업 간의 갈등으로 처음으로 발행기업이 공모를 취소하는 일이 빚어졌다.

이번주 코스닥 공모예정기업 (백만원,원)
회 사	업 종	매출	순익	자본금	공모가	할증률	청약일	주간사
파인디앤씨**	액정표시장치제조	11,706	1,670	1,700	5,200	23.7%	7.2∼3	현대
우진세렉스*	플라스틱성형기 제조	36,076	2,878	2,235	10,000	18.5%	〃	교보
한텔	통신장비 제조	30,145	2,018	4,012	23,000	18.9%	7.3∼4	한화
씨제이푸드시스템	가공식품 도매업	274,153	4,638	6,008	11,300	5.8%	7.4∼5	대우
위자드소프트**	게임소프트웨어 제작	6,977	536	1,689	6,200	67.8%	7.5∼6	현대
※주)1.*는 액면가 1000원,**는 500원,나머지는 5000원. 2.할증률은 본질가치 대비 공모가 할증비율

파인디앤씨는 램프리플렉터 등 액정표시장치(LCD) 부품 전문제조 업체. 우영, 태산엘시디 등을 통해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램프리플렉터 부문에서는 세종하이테크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지만 거래처를 다변화하는 것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의 관건.

씨제이푸드시스템은 제일제당의 계열사로 식자재유통 및 단체 급식이 주력사업.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좋아 올해말에는 무차입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 평균 24% 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이에따른 경상이익률 성장은 올해 2.9% 증가에 그칠 전망.

위자드소프트는 지난 99년 SKC의 소프트웨어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게임개발 및 전문 유통업체. 게임 개발, 마케팅, 유통까지 일관시스템을 지닌 것이 장점이며 PC게임분야에서 2∼3위 점유율을 기록. 최근 출시한 ‘쥬라기원시전2’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텔은 자본금 40억원으로 이동전화(PCS) 중계시스템, 무선데이타관리시스템, 무선정보단말기가 주력제품. 수출비중이 60%이며 94년 회사 설립 이후 매년 15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여왔다. 4세대 이동통신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안테나시스템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우진세렉스는 자본금 22억원에 종업원이 120명인 벤처기업으로 플라스틱 사출성형기기만 전문 생산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회 사	업 종	매출	순익	자본금	공모가	할증률	청약일	주간사
파인디앤씨**	액정표시장치제조	11,706	1,670	1,700	5,200	23.7%	7.2∼3	현대
우진세렉스*	플라스틱성형기 제조	36,076	2,878	2,235	10,000	18.5%	〃	교보
한텔	통신장비 제조	30,145	2,018	4,012	23,000	18.9%	7.3∼4	한화
씨제이푸드시스템	가공식품 도매업	274,153	4,638	6,008	11,300	5.8%	7.4∼5	대우
위자드소프트**	게임소프트웨어 제작	6,977	536	1,689	6,200	67.8%	7.5∼6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