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하방경직 확인된 종목 저점매수"-동원硏

  • 입력 2001년 6월 27일 08시 46분


증권시장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하방경직성이 확인된 종목에 국한해 저점매수의 기회를 엿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동원경제연구소는 27일 "7일동안 종합주가지수가 5%나 하락한 상황에서 많이 오르지도, 많이 내리지도 않는 종목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지수가 단기 급락한 것도 아니고 약보합세로 횡보한 것도 아니다"며 "추세가 하락세로 전환한 만큼 하루이틀의 반등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이어 "너무 많이 오른 종목은 부담이 된다"며 투자를 삼갈 것을 당부했다.

신진호 동원경제연구소 연구원이 급락 기간(18~26일) 주가가 5~-5% 사이에서 횡보해 기술적 측면에서 저점매수가 유망하다고 제시한 종목은 다음과 같다.(괄호는 기간 상승 또는 하락율)

한미은행(-4.1%) 신한증권(4.4%) 메리츠증권(-3.0%) 금강고려(-0.14) 에스원(5.0%) 삼환기업(0.0%) 한진중공업(4.9%) 제일엔지니어링(0.0%) 풀무원(-1.5%) KEC(-3.2%) 한국유리(-4.0%) 삼양사(2.39%) 삼양제넥스(-0.6%) 한일시멘트(-2.8%)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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