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피아니스트 김규연양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1위

  • 입력 2001년 6월 25일 18시 30분


피아니스트 김규연양(15·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1학년)이 23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폐막된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다. 그리스 출신의 유명 피아니스트 바카우어를 기리기 위해 1976년 창설된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는 15∼18세의 피아노 연주자가 참가하는 콩쿠르로 청소년 대상 국제콩쿠르 중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김양은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예술영재로 입학해 기악과에서 강충모 교수를 사사 중이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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