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행당3지구 재개발사업 롯데건설서 공사재개

  • 입력 2001년 6월 21일 18시 52분


동아건설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성동구 응봉동 행당3지구 재개발 사업이 재개된다. 롯데건설은 행당3지구 조합원 투표를 거쳐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곳은 99년 일반 분양과 함께 공사가 시작됐으나 최초 시공사인 동아건설이 쓰러지면서 2000년 12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롯데건설은 8월 공사를 시작해 2003년 2년 완공할 예정이다. 모두 375가구로 일반분양 물량 236가구가 완전히 분양된 상태다. 공사 재개에 따라 분양권 시세도 오름세를 탈 전망이다. 공사중단 이후 이 아파트 분양권 값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응봉전철역이 가깝고 행당동 일대 재개발지구 가운데 입지여건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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