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 하루 앞당겨 26일 출격

  • 입력 2001년 5월 25일 19시 20분


박찬호(28·LA다저스)의 등판이 하루 앞당겨졌다.

박찬호는 당초 27일 등판예정이었으나 제5선발인 프로코펙이 손가락 물집으로 등판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26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등판하게 됐다.

5일째 등판을 선호하는 박찬호는 21일 메츠전 이후 닷새 간격의 등판이라 “오히려 잘 됐다”는 반응.

특히 올시즌 거둔 4승이 모두 다저스타디움에서 거둘 정도로 홈경기에 유독 강해 3번째 5승도전 전망은 밝다.

아직 허리가 완전치 않은 박찬호는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며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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