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통화환율 담당은 다우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인들이 금융시스템 문제를 깨닫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개혁의 필요성을 깨닫는 것과 실제로 개혁을 실행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파키스탄의 재무장관은 "일찍 개혁을 선포하기는 했으나 자본을 끌어들일만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개혁을 실행할 자본과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90년대 후반의 아시아 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금융 부문 규제를 엄격하게 했지만 앞으로의 위기에 대처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 추가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는 주장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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