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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9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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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축산농가 6만6610가구 중 6만377가구(90.6%)가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소규모여서 이들 농가에서 배출되는 폐수 대부분이 낙동강 또는 지류로 흘러들고 있다.
낙동강 수계의 경우 축산폐수 발생량 2만3000여t은 하루평균 전체 오염물질 278만7000여t의 0.8% 밖에 안되지만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오염 부하량은 42%로 부영양화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총사업비 389억원을 들여 칠곡군에는 올부터 내년까지, 문경과 경산은 내년부터 2004년까지, 김천과 청도, 성주, 봉화에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폐수처리장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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