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지난해 국내 LCD 업종은 가격하락과 PC경기 부진 속에서도 99년보다 20% 성장해 6조4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LCD부품 3사의 매출액은 99년보다 37%증가한 2658억원,영업이익은 18%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LU(Back Light Unit) 단가 하락으로 2001년 BLU시장은 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는 각 업체별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올해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산엘시디와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우영에 대해서는 '중립',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세종하이테크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의견을 내놓았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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