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환율 하락세로 돌아…1347.9원(오전10시7분)

전날 급등했던 환율이 하락세로 돌고 있다.

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5원선까지 올랐으나 환율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달러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오전10시7분 현재 전일보다 0.9원 하락한 1347.9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이 1360원선까지 오르는데 부담을 느낀 은행등 투자자들이 엔/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둔화됨에 따라 차익실현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채권수익률도 환율이 조정국면을 보이면서 오름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전날 낙찰수익률이 6.60%였던 국고3년물 2001-3호의 경우 한때 6.75%까지 올랐으나 현재 6.64%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도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종합주가지수는 현재 505.35를, 코스닥지수는 66.5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