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LG전자, 美 PBS와 DTV 데이터방송 본방송 성공

LG전자(대표 구자홍)가 29일(한국시간)부터 미국의 공영방송사인 PBS(Pubilc Broadcasting Service)와 공동으로 미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지상파 디지털TV 데이터 본방송을 본격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PBS의 이번 디지털 데이터 방송은 ATVEF(Advanced TVEnhanced Forum)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최초로 미국내 전국 규모로 셋톱박스를 이용한 공중파 데이타 방송 시험 실시 ▲국내 기술에 의한 방송서비스 실시 ▲디지털방송에서의 인터

넷 연동 가능성 등을 제시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TVEF 서비스는 인터넷 언어(HTML)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데이터방송 방식으로 셋톱박스 및 디지털TV는 물론 PC,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등 디지털방송이 가능한 모든 분야의 디지털 데이터방송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고 인터넷처럼 부가정보 탐색이 편리한 특징을 갖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데이터 방송의 성공으로 내년 6월경 예정인 국내 지상파 디지털 데이터 방송 실시와 연계하여 사전 검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