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의약분업후 강점부각' 유한양행 매수추천-동양증권

동양증권은 28일 유한양행이 "의약분업 후 대형 제약사로서 상대적 강점을 보유했다"며 신규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동양은 "의약분업과 관련해 제약업계의 매출둔화가 우려됐으나 유한양행은 비수익사업부문 정리 등으로 과거 2년 동안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지난해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7%나 개선됐다"고 말했다.

동양은 이어 "연초부터 실시되고 있는 낱알판매 금지, 5월 1일부로 예정돼 있는 약가 인하로 인해 제약업계의 수익성 둔화가 우려되고 있지만 유한양행은 다빈도 처방률이 높은 제품을 다수 보유했기 때문에 올해도 8% 이상 매출액·영업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