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북구 문예회관서 '화석전시회'

  • 입력 2001년 3월 28일 22시 37분


도심에서 화석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지구의 역사와 생물의 진화를 엿볼 수 있는 ‘화석전시회’를 연다.

고생대(5억7000만∼2억4500만년전)에서부터 중생대(2억4500만∼6640만년전) 신생대(6640만년전∼현재)의 화석 40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삼엽충 화석과 앵무조개, 최초의 담수성 파충류인 메소사우르스(Mesosaurus), 강원도 태백에서 발견된 고사리류 화석인 기간톱테리스(Gigantopteris) 등 고생대 화석과 암모나이트, 규화목 화석(중생대)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매머드의 상아와 뼈, 단풍나무 홀씨, 500만년전의 고래 척추뼈 등 신생대 화석도 소개된다.

예술회관측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수석동호회와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과 공동으로 전시기간중 ‘희귀 수석전’과 ‘길,야생화 사진전’도 연다.

관람료는 일반 3000원 중고생 15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며 단체관람때는 할인(30%)된다.

053―350―7537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