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정민태 5이닝 1실점 호투

  • 입력 2001년 3월 16일 23시 14분


부진의 늪에서 헤매던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정민태(31)가 모처럼 1군진입의 청신호를 밝혔다.

정민태는 16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 5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쾌투했다. 정민태는 6―1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물러나 첫 승을 기대했으나 후속투수들이 실점하는 바람에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같은 팀의 조성민은 9회 등판했으나 6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3안타 2볼넷으로 6실점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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