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계증권사 관심종목 …현대차 등

  • 입력 2001년 3월 16일 08시 29분


한화증권은 16일 "외국계증권사인 ING베어링증권이 현대자동차가 향후 시장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목표가를 2만5000원으로 제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화가 이날 종합한 외국계증권사 관심종목이다.

▲ING베어링증권

현대자동차는 수출의 큰 폭 증가와 레저용차량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로 인해 공장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 지분 확대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 현대차에 대해 추가적으로 5%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콜옵션을 행사하도록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옥션에 대해서는 목표가를 9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매수'등급은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에 대해서는 실망스런 실적을 이유로 목표가를 2000원으로 제시하며 매도의견을 내놨으며 엔씨소포트는 목표가 15만9000원에 '매수'등급을 유지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9.5%, 13.5% 내려잡고 목표가도 6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MLCC 재고수준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느린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UBS워버그증권

삼성전기에 대해 고객들의 MLCC주문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MLCC수요의 약 60%가 PC시장과 직접 관련있기 때문에 수요증가를 위해서는 PC시장의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전기 목표가는 4만원, 추천등급은 '보유'를 유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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