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류준하 '그녀의 침묵'전

  • 입력 2001년 3월 13일 18시 56분


류준하 개인전 ‘그녀의 침묵’이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3층 인사미술공간에서 열린다. 현대 사회에서 상품화된 여성 이미지를 실제 삶 속의 여성 이미지와 비교해 그 허구성을 고발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검은 실루엣과 물감의 번짐 등을 통해 이같은 이미지를 구사하기도 하고, 천과 솜으로 자신의 몸을 본떠 만든 작품을 통해 자기 존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02―760―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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