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에 대비해 양잔디 7개면 국산 잔디 5개면 등 12개면의 천연 잔디구장을 조성했다.
양잔디 구장은 대구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신천둔치(3개면), 시민운동장, 수성구민운동장 등이고 국산 잔디구장은 신천둔치(2개면), 매곡·고산 정수장, 북부하수처리장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대구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제외한 나머지 천연잔디구장 11개 면을 유료로 개방, 시민들의 체육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잔디구장 이용료는 체육행사의 경우 평일에는 주간 5만원, 야간 7만원, 공휴일은 14만∼ 17만원 등 기존 시민운동장 사용료와 비슷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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