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 이틀연속 하락

  • 입력 2001년 2월 9일 15시 39분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양대 증시가 상승한 9일 제3시장은 관망분위기가 우세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1.74% 하락한 1만1822원. 벤처기업은 4.03% 올랐으나 일반기업이 7.79%나 떨어졌다.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중반들어 일부 종목의 폭락으로 주가가 반전해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규모는 전일보다 소폭 확대됐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1만주 증가한 131만주, 거래대금은 1000만원 증가한 4억7000만원이었다.

초저가주인 바이스톡(30만9900주), 한국정보중개(26만2000주), 사이버타운(19만1000주)이 전체 거래량의 60% 정도를 차지하였으며새길정보통신(2만6545주)의 거래가 평소보다 급증했다.

상승한 종목은 42개, 하락한 종목은 46개였다.

네트컴, 네티움 등은 3일 연속 상승했고, 디지탈에프케이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