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정규시즌 내내 공수 전반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인 삼성의 1위 질주에 공헌을 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시즌까지 3연속 용병 MVP에 올랐던 현대 걸리버스의 조니 맥도웰. '검은 탱크'로 불리우는 맥도웰은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불참한데다가 팀 성적의 부진으로 4연속 MVP를 자신할 수 없는 입장.
하지만 최근 부상에서 복귀하여 출중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 남은 경기에서의 활약 여부와 팀 성적이 얼마나 좋아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막슛맨' SBS 스타즈의 데니스 에드워즈.
프로농구가 4라운드 후반에 접어든 이때까지 평균 득점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에드워즈는 그 동안 SBS의 문제점이었던 공격력의 부재를 말끔히 씻어주며 MVP 후보에 거론되고 있는 것.
다만 득점 이외의 다른 부문에서는 별 다른 기록을 내지 못하는 것이 최대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SK의 재키 존스도 가는 곳마다 우승을 이끌어냈던 화려한 경력으로 첫 MVP에 도전하고 있다. 리바운드와 블록슛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존스는 최근 서장훈까지 팀으로 복귀, 한층 자신감을 얻고 있다.
한 신문사에서 실시한 '최우수 외국인 선수는 누가 될까요' 라는 인터넷 투표에서는 삼성의 맥클래리, 현대 맥도웰, SBS 에드워즈 순으로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정규리그가 끝나기 전 기자단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용병 MVP는 남은 5라운드에서의 활약과 팀 성적이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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