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생체인식협의회 출범

  • 입력 2001년 1월 31일 11시 49분


차세대 신규 유망산업 분야의 하나로 꼽히는 생체인식산업의 발전을 이끌 생체인식 협의회가 출범한다.

정보통신부는 생체인식분야의 기술개발, 표준화, 시장활성화 등 현안을 협의하고 생체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체인식 협의회(Korea Biometrics Association)가 2월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총회와 기술세미나를 열고 공식 발족한다고 31일 밝혔다.

생체인식협의회는 기술, 표준화, 시험·평가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 생체인식제품 시장 활성화 ▲국내 표준제정과 대외 표준활동 공동 대응 ▲제품과 기 술 시험·인증환경 구축 ▲생체인식 관련기술과 산업정보 공유 ▲대외 홍보 ▲공동 홈페이지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생체인식협의회에는 한국정보보호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비롯해 지문, 홍채, 얼굴인식 등 관련 업체 41개 사와 대학교수 29명이 참여했다.

정보화기획실 정보보호산업과 이 헌 사무관은 "그 동안 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대표할 공식기구가 없어 시장 활성화와 표준화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생체인식분야가 협의회발족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명 <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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