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아이버슨 41점 "아이 좋아"…필라델피아 5연승

입력 2001-01-06 18:58수정 2009-09-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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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특급’ 토니 쿠코치(33)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6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지난해 2월 시카고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된 뒤 제자리를 못 찾던 쿠코치가 19점으로 모처럼 공격에서 제몫을 하며 팀의 121―89 완승을 이끌었다.

96년 NBA ‘식스맨상’ 수상자로 시카고 불스에서 3차례나 챔피언반지를 끼었던 쿠코치는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7.2점에 그치며 명함을 못 내밀었다. 하지만 이날 21분을 뛰면서 9개의 야투를 던져 8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명예를 회복했다.

쿠코치가 절정의 슛감각을 떨친 덕분에 필라델피아는 시즌 최고인 53%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했고 최다점수차 승리까지 낚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필라델피아의 앨런 아이버슨은 41점을 터뜨리며 최근 4경기에서 평균 36.3점을 퍼붓는 가공할 득점레이스를 이어나갔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은퇴한 찰스 바클리의 등번호인 34번을 영구결번 한다고 발표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원정경기에서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29점, 15리바운드)가 경기 막판 18분 동안 25점을 집중시켜 토론토 랩토스를 3연패에 빠뜨리며 115―105로 이겼다. 토론토 출신으로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캐나다대표로 뛴 댈러스의 스티브 내시는 27점, 8어시스트을 올리며 고향 팀을 울리는 데 앞장섰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6일 전적

필라델피아 121―89시 애 틀

댈 러 스 115―105토 론 토

골든스테이트 100―88보 스 턴

덴 버 100―87유 타

피 닉 스 108―76밴 쿠 버

포 틀 랜 드 119―115밀 워 키

샬 럿 86―73LA클리퍼스

인 디 애 나 93―91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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