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1-03 23:422001년 1월 3일 2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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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힘줄은 불수의근(不隨意筋)이니’라는 제목의 시에서 그는 “왜 아버님 추억은/마지막 것만 떠오르는지/보청기 낀 귀에 손바닥 오므려 대시던 얼굴만 떠오르는지…”라며 선친을 회고했다.
그는 “평생을 문학에 바친 부친을 기리려고 얼마전 백령도에 갔다가 얻은 시”라고 말했다.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