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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7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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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7일 발표한 ‘11월중 금융시장동향’에서 11월중에 프라이머리CBO가 1조원이나 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채는 7526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CP 잔고도 8367억원 줄었다.
특히 상업어음 할인은 3801억원이나 줄어들어 10월(6600억원)에 이어 2개월째 감소했다. 주식시장 침체로 주식발행도 1876억원에 그쳤다.은행대출은 3조8895억원 늘었으나 대부분을 가계대출(2조9632억원)이 차지했으며 기업대출 증가분은 8249억원에 그쳤다.
시중자금은 투신과 은행신탁에서 예금으로 이동하며 단기부동화 현상이 심화됐다. 11월중 은행예금은 MMDA가 3조4859억원 증가한 것에 힘입어 8조15억원이나 늘어났다. 반면 투신사 수탁고는 2조4737억원, 은행신탁은 2조5024억원 감소했다.
한편 외국인은 11월중 67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뒤 12월에는 3883억원(1∼5일)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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