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모차르트 '마술피리' 무대에

  • 입력 2000년 11월 3일 00시 33분


모차르트의 희가극 ‘마술피리’가 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의 열네번째 정기공연 작품으로 전북대문화관 무대에 오른다.

5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모두 네차례 공연된다.

왕자와 공주, 악당과 요정이 나오는 동화적 스토리에 모차르트의 천재적 음악성이 가미돼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노래극. 이일구씨 지휘, 박경일씨 연출로 합창 지휘는 구천씨가 맡았으며 전북교향악단과 전주시립합창단, 대학연합합창단이 협연한다.

주요 배역은 신선경 진화신 송금영 오희진씨(이상 파미나), 정기주 강재수씨(이상 타미노), 김동식 우인택 김승곤 오요한씨(이상 파파게노) 등이 맡는다.

특히 고음 처리가 어려운 ‘밤의 여왕’역은 박수진(국립합창단상임) 송수경씨(호남오페라단원)가 맡았다.063―288―6807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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