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형찬/어획량 감소는 환경오염 탓

9일자 A24면 ‘물범들이 야속해요’ 기사를 읽고 쓴다. 백령도 근해에서는 어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아마도 많은 어선들이 작업 도중 어구를 잃어버릴 것으로 생각한다. 통발이나 어망 등을 잃어버린 양도 꽤 많을 것이며 이처럼 잃어버린 그물에 걸려 죽는 물고기도 많을 것이다. 이런 작은 예를 보더라도 어획량 감소를 물범 탓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물론 물범들이 물고기를 많이 먹고는 있겠지만 인간이 저지른 각종 환경오염과 환경파괴가 어획량 감소의 원인이라고 본다. 자연환경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

김형찬(하이텔ID khc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