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수입차 부산 '재상륙' 임박

  • 입력 2000년 10월 9일 23시 09분


부산지역의 경제사정 악화로 한때 20여개에 이르던 수입자동차 매장이 현재 6개로 줄어들었으나 이번달부터 포드자동차의 진출을 시작으로 다시 판매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 코리아는 부산지역 시장진출을 공식선언하고 10일 부산에서 첫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포드는 우선 인터넷 홈페이지(www.Fordnet.co.kr)를 통해 사이버판매를 시작하고 이달 중순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전시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이미 부산지역에 진출한 볼보도 딜러를 교체하고 13일 수영동에 100평 매장을 신설,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에 진출한 적이 없는 아우디와 도요타 등도 내년 초 처음으로 매장을 마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지역의 수입차 매장은 △BMW 2개 △벤츠 1개 △크라이슬러 1개 △GM사브 1개 △볼보 1개 등 5개 브랜드에 6개 매장이 영업중이며 월 평균 30여대를 판매하고 있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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