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선물 2000계약 신규매수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2000계약이상 신규 매수하는 등 대거 매수에 나서고 있다.

덩달아 장 개시후 17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종합주가도 반등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4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오전 11시25분 현재 2400계약 정도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매수 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에따라 선물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 오른 72.6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200은 73.24.

외국인들은 신규매수 2023계약, 환매수 1494계약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신규매도 589계약, 전매도 521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장 개시후 환매수로부터 시작해 신규매수로 포지션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종합 주가는 장 개시후 17.64포인트 하락한 571.58까지 떨어졌다가 1.62포인트 상승한 590.84를 기록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봉원길 선임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초단기 펀드 이외의 자금이 들어온 것이 아니냐 하는 기대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며 "기술적 반등, 미국 선물시장의 순매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70포인트를 기점으로 매수도 돌아선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