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t당 269.56달러였던 나프타 국제가격(일본도착지 인도가격 기준)은 이달 들어 꾸준히 상승, 23일 t당 304.8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가격이 가장 낮았던 1월의 235달러에 비해 30%나 오른 것이다.
나프타 국제가격의 변동이 약 한달 뒤에 국내 유화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할 때 나프타 가격의 강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달 중순 이후에는 폴리에틸렌, PVC 등 나프타를 원료로 생산되는 유화제품의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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