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원미경 1년여만에 월화드라마로 컴백

  • 입력 2000년 8월 7일 19시 19분


탤런트 원미경이 1년여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지난해 7월 SBS ‘은실이’ 종영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그의 복귀작은 MBC 새 월화드라마 ‘뜨거운 것이 좋아’의 후속작인 ‘아줌마(가제)’ (극본 정성주, 연출 장두익). 다음달 4일부터 방송되는 이 드라마에서 원미경은 대학교수 남편(강석우)을 둔 고졸출신 주부 오삼숙 역으로 출연, 하늘같이 받들던 남편과 시댁식구들이 학벌과 재산만 중시하는 속물임을 발견하고 대반란을 일으킨다. 그의 MBC 드라마 출연은 남편인 이창순 PD가 이달말 ‘新귀공자’를 끝으로 MBC를 사직하고 독립하는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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