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울산홍보연구소(대표 서창원)가 출품한 ‘반구대 암각화 모형’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 작품은 반구대 암각화(가로 6.3m 세로 3m)를 가로 22.5㎝ 세로 18.5㎝ 크기로 축소해 암각화에 나타나있는 200여개의 그림을 정밀하게 새겼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상금 50만원)은 처용(處容)설화의 주인공인 처용을 인형으로 만든 ‘처용인형 세트(홍우도예 출품)’와 반구대 암각화 그림을 찻잔에 새겨넣은 ‘암각화문 찻잔 세트(H&N기획)’ 등 2개 작품이 차지했다.
수상작 30점은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울산점 10층 갤러리에 전시된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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