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석진선/수지∼수원 국도 사고위험 커

  • 입력 2000년 5월 21일 19시 44분


근무지가 바뀌어 두달 전부터 용인 수지에서 수원으로 출퇴근하고 있다. 노면이 울퉁불퉁하고 많은 공사차량이 안전조치도 없이 진입하는 혼잡한 도로를 이용하면서 불안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는다. 갑작스럽게 길이 휘는 곳이나 골목이 많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위험하고 불편한 국도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준다. 언젠가부터 늦게 퇴근하는 날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습관이 생겼다.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부담해야 하고 주행거리가 길어지지만 직선 구간이 많고 신호등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라는 점 때문에 일단 안심이 된다. 국도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석진선(경기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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