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휴일에는 하객들이 예식장 주변 도로에 승용차를 불법 주차하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이 보행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소음공해에도 시달리고 있다는 것.
그러나 시와 각 구청은 이들 예식장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차량에 대해 단속을 철저히 하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시에 따르면 4월 한달간 예식장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를 하다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된 차량은 모두 1660대에 불과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단속인원이 부족해 예식장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인력을 대폭 보강해 예식장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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