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프로야구 연습생 핸드백 날치기

▽…대전 서부경찰서는 24일 길가던 30대 여자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모 프로야구단 2군소속 투수연습생 김모씨(22·대전 서구 삼천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5시 10분경 대전 서구 탄방동 골목길에서 조모씨(33·여)의 핸드백을 날치기해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는데 김씨는 “술김에 핸드백을 멘 여자를 보니 갑자기 충동이 생겨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