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동순/약속어긴 택배社 되레 짜증

  • 입력 1999년 12월 31일 19시 05분


급하게 보낼 물건이 있어 택배회사에 의뢰했더니 “저녁에 가겠다”는 말뿐 다음날 아침까지 감감무소식이었다. 다시 전화를 해 항의하자 “밀린 소화물이 많으니 저녁에 가겠다.어차피 내일이면 들어간다”며 짜증스러운 말만 한 뒤 전화 한통 없었다. 할 수 없이 급하게 인편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연말에 택배업이 바쁜 것은 이해가 가지만 무책임하고 불친절하게 고객을 대해 다음부터는 그 회사를 절대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김동순(유치원 교사·충남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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