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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28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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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상의 서사모아제도는 날짜변경선에서 서쪽 끝에 위치한 까닭에 지구상에서 가장 늦게까지 20세기에 머물러 있게 되는 곳.
날짜변경선을 사이에 둔 다른 섬나라들이 2000년 1월1일 ‘밀레니엄 첫 해돋이’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동안 서사모아는 12월31일 ‘마지막 일몰’을 관광상품으로 내놓았다.
그러나 이곳에서 마지막 일몰을 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뉴질랜드 기상청은 31일과 내년 1월 1일경 이 지역 날씨가 흐릴 가능성이 높다고 최근 예보했다. 아침 영하7도∼4도, 낮 2∼11도.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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