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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12일 1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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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Y2K(컴퓨터2000년 연도인식오류) 문제에 따른 국가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30일부터 2000년 1월4일까지 정보통신부에 종합상황실이 설치되고 100명 안팎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 기술지원단인 ‘Y2K 119’도 가동된다.
여당과 정부는 12일 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 자민련 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과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2001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음성으로 웹메뉴가 안내되는 시각장애인용 인터넷 도구 및 웹사이트와 지체장애인 전용 화면키보드 등을 개발하는 한편 2003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43개의 장애인전용 컴퓨터교육장을 설치키로 했다.
당정은 또 2002년까지 281억원을 투입해 군장병 전원을 상대로 컴퓨터와 인터넷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매년 전업주부 등 1만여명의 여성에게도 정보화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전국 12개 소년보호시설의 컴퓨터 전용회선 설치를 지원하고 생활보호대상자 청소년가장 등에 대한 컴퓨터교육에도 1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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