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동석/'국민PC'책자 부품안내 무성의

  • 입력 1999년 10월 13일 16시 29분


요즘 우체국에서 적금을 들면 100만원 안팎의 국민PC를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에 가서 국민PC 적금을 들고 컴퓨터 모델을 고르려고 안내 책자를 살펴보았더니 당초 광고 내용과 다른 것이 많았다.

처리속도를 나타내는 CPU란에 ‘셀러론’이라고 쓴 업체도 있었지만 대부분 아무런 표시가 없었다. 업체에 문의하니 “셀러론이라고 표기하지 않았어도 대부분 업체의 CPU가 셀러론이다”고 말했다. 사운드 카드도 ‘main board 내장’이라고 쓴 곳은 한 곳 뿐이었다.

CPU는 컴퓨터의 핵심 부품이므로 셀러론 급인지, 펜티엄2 또는 펜티엄 3급인지를 정확히 표시해 소비자의 혼동을 줄여야 한다.

박동석(부산 연제구 연산8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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