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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9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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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상어’는 어떤 모습일까? 제작진은 기계로 제작해 컴퓨터로 작동하는 길이 7.5m 무게 3.6톤의 상어와 컴퓨터그래픽, 실제 상어를 촬영한 모습 등을 혼합해 영화를 만들었다.
75년 제작된 스티븐 스필버그의 블록버스터 ‘죠스’에서는 기술적 한계로 상어의 머리나 등지느러미가 잠깐 화면에 나오는데 그쳤지만 여기서는 이같은 제작기법으로 상어가 주인공으로 자주 나온다. 11일 개봉. 12세이상 관람가.
〈김갑식기자〉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