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거짓―위증 한바탕 국민기만극이었다』

  • 입력 1999년 8월 26일 19시 55분


▽거짓과 위증이 어우러진 한바탕의 국민기만극이었다(이사철 한나라당 대변인, 26일 옷로비 청문회를 비난하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가장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게 한미일 3국간의 확고한 합의다(황원탁 청와대외교안보수석, 26일 북한 미사일 대응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청문회를 변명회로 명명하자(하이텔의 한 네티즌, 26일 옷로비 청문회를 꼬집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있는 금융계의 고위 성직자들은 이제 수도원에서 나와야 한다(스티브 포브스 미국 출판업자, 25일 FRB가 정치권에도 거리를 두고 있으며 일반 국민에게도 생소한 점을 빗대면서).

▽최근 수 개월의 경제적 펀더멘털(기초)은 말레이시아 경제가 침체에서 회복됐음을 보여주고 있다(알리 압불 하산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이사, 25일 지난 15개월간의 경기 침체가 끝났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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