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래구청, 토끼장 등 갖춘 자연학습장 개장

  • 입력 1999년 8월 19일 01시 44분


부산 동래구청은 최근 사직2동 사직종합사회복지관 맞은편 170평의 공터에 토끼장과 양묘장을 갖춘 자연학습장을 개장했다.

이 학습장에는 실비아와 국화 연산홍 등 각종 꽃을 비롯해 무와 배추 등 채소류가 심어져 있으며 토끼장에는 10여마리의 토끼가 사육되고 있다.

학습장을 관리하고 있는 사직2동 청년회측은 이 곳에서 생산된 꽃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각종 채소류는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제공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부산 원예고의 도움을 받아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계절에 맞는 꽃과 수목 채소류 등을 심어 경영수익사업을 적극 벌일 계획이다.

학습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051―550―4909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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