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문 대상 김경환씨

  • 입력 1999년 8월 6일 19시 19분


“출퇴근길에 보았던 지하철역의 실업자들을 생각했습니다. 이들이 용기를 갖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공예부문 대상을 받은 김경환씨는 구리와 철을 이용해 상승하는 기운을 표현했다. 작품 가운데는 녹슨 철을 이용한 둥근 구조물을 설치. 이는 현실의 고난을 상징한다. 이를 딛고 다시높은곳을향해 도약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경기대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한그는현재모교에서 디자인 공예강사로근무하고있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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