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픽]레드스킨스 8억달러에 팔려

  • 입력 1999년 5월 26일 19시 17분


‘웬만한 기업은 스포츠팀 하나만도 못하다.’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에 팔렸다.

미국 프로미식축구 31개팀 구단주들은 2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모여 마케팅 전문기업인인 31세의 대니얼 슈나이더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레드스킨스의 매입가격으로 제시한 8억달러(약 9천6백억원)를 최종 승인했다.

이는 전세계 프로스포츠팀의 매매가로는 사상 최고액.

슈나이더는 지난달 말 매입 가격 8억달러와 함께 ‘감독과 단장, 선수들의 신분보장’을 제시하며 레드스킨스 매입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날 구단주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다.

〈애틀랜타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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