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佛오픈]리오스-윌리엄스 자매 2회전 진출

  • 입력 1999년 5월 26일 07시 34분


마르셀로 리오스(칠레)와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미국)가 99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에서 2회전에 올랐다.

남자테니스 세계 9위 리오스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알렉스 프레츠시(독일)를 3대0으로 가볍게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안드레 아가시(미국)는 프랑코 스키야리(아르헨티나)에게 첫세트를 뺏겼으나 2,3세트를 따낸 뒤 4세트에서 연속적인 서비스 에이스 3개로 경기를 마무리, 3대1로 역전승했다.

세계 1위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와 세계 4위 카를로스 모야(스페인), 짐 쿠리어(미국)도 1회전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윌리엄스가의 언니 비너스가 알렉산드라 푸사이(프랑스)를 2대0으로 완파한데 이어 동생 세레나도 로렌스 쿠어토이스(벨기에)를 2대0으로 꺾었다.

여자테니스 세계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는 아만다 호프만스(네덜란드)를 2대0으로 제압, 99호주오픈 결승에서 만났던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와 2회전에서 맞붙게 됐다.

〈파리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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