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마을 소식]

  • 입력 1999년 5월 25일 19시 30분


▨산업은행총재와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소설가 김준성과 전업소설가 이청준 김주영 한승원 김원일 이문열 여섯사람이 공동으로 작품집 ‘먼 그대의 손’(문이당)을 펴냈다. 최고 연장자인 김준성의 팔순을 기념하기 위한 것. 수록작품은 표제작을 비롯 ‘금의환향’(75년) ‘세월의 너울’(86년) ‘달아난 악령’(95년) ‘검은댕기두루미’(98년) ‘내가 네 사촌이냐’(98년) 등.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이 소설집은 이 나라 소설 30년사에 해당한다”고 해설.

▨99년 ‘현대시동인상’ 수상자로 김참시인(26)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간이 멈추자’ ‘납골당’ 등. 김시인은 95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다. 현대시동인상은 ‘현대시’창간동인 11명이 등단 5년 미만의 역량있는 후배신인들에게 주는 상. 시상식은 미정이며 부상은 금 1냥에 해당하는 금메달.

▨동학학회는 28일 오후2시 서울 성신여대 수정관에서 ‘동학과 신문명론’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갖는다. 문명숙 서강대교수(철학)가 ‘동학 생명 인간’을, 김춘성 부산예술문화대교수(철학)가 ‘동학 자연 환경’을, 박영학 원광대교수(신문방송학)가 ‘동학 갈등 화해’를 주제로 각각 발표. 02―790―2429

▨철학연구회는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를 주제로 춘계학술발표회를 29일 오전10시 서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갖는다. 이승환 고려대교수(철학)가 ‘아시아적 가치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를, 김비환 성균관대교수(정치학)가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를 각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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