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금천구 「공단」-「벌집」사라진다

  • 입력 1999년 3월 9일 19시 04분


70년대 이후 서울의 대표적 공단지역이던 금천구 가리봉 독산 시흥동 일대가 상업지역으로 본격 개발된다.

금천구는 9일 지난해 초 확정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가리봉오거리 독산사거리 시흥사거리 일대 5만1천여평을 상업지구로 지정해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그동안 준공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묶여 있어 상업지역으로의 개발이 어려웠다.

개발예정 지역은 시흥사거리 일대 시흥지구(2만5천7백40평)와 독산사거리일대 독산지구(1만8천2백평), 공단오거리 일대 가리봉지구(7천2백11평) 등이다.

또 독산3동 일대(1만4백20평)와 시흥4동 일대(8천2백60평), 시흥5동 일대(6천4백77평) 등도 각각 문성 정심 시흥 등 3개 생활권으로 개발된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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