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40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S빌딩 지하사우나에 탈주범 신창원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M16소총 등으로 중무장한 20여명의 경찰타격대가 출동하는 바람에 탕안에서 목욕중이던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벌어졌는데…▽…현장수색을 했으나 신창원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매표구에 있던 김모씨(54·여)로부터 “목욕을 마치고 나온 한 10대가 동전을 바꿔 입구옆에 있는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듣고 허위신고임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