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업장의 체불 임금, 97년말比 69% 증가

  • 입력 1999년 1월 29일 11시 05분


제주지역 사업장의 체불 임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노동사무소는 28일 설날을 앞두고 제주지역 체불 임금을 조사한 결과 80개 업체 47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97년말 37개 업체 28억2천만원에 비해 69%(체불임금 기준)늘어난 것이다.

노동사무소는 체불 업체 가운데 75개 업체를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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