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한국투신, 高수익-高위험「투기성 펀드」판매

입력 1999-01-15 19:21수정 2009-09-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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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익을 노리는 공격적 투자자를 위해 저평가된 고위험 주식을 주대상으로 운용하는 ‘투기성 펀드’가 발매된다.

한국투자신탁은 주당 가격이 1만원 이내인 저평가 주식을 투자의 주대상으로 하고 관리종목이나 코스닥종목에도 투자하는 ‘울트라 하이―하이펀드’를 18∼22일 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규모는 5백억원.

높은 위험성 때문에 1인당 한도를 1계좌에 1억원 이내로 제한했고 처음 3개월간은 환매할 수 없도록 했다. 또 1백80일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90%를, 1년이내 중도인출하면 이익금의 50%를 수수료로 되가져간다. 1년이 넘으면 환매수수료가 없어 1년 이상 투자를 권하는 셈.

한국투신은 “위험이 크더라도 투자수익 극대화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감안해 개발했다”며 “주식형 수익증권에서 나오지 않던 업계 최고 수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 일부에서는 이같은 고위험 투기성 펀드의 발매가 증시 활황으로 기대감이 커진 일반투자자들을 오도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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