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백령도 「심청각」 7월께 문연다

  • 입력 1999년 1월 14일 14시 22분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건립되고 있는 ‘심청각’이 7월경 문을 연다.

인천 옹진군은 국제통화기금(IMF)쇼크로 외부공사만 마친채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공사를 중단했던 백령도 심청각의 내부 공사를 곧 재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대소설 심청전의 무대인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산 146에 건립되고 있는 심청각은 2층 1백여평 규모. 심청 동상, 심청전을 재현한 미니어처, 심청전 고서(古書)등이 전시된다. 옹진군은 이곳에서 심청전 애니메이션과 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다.

군은 또 충실한 자료 전시를 위해 국내 최초의 영화 대본으로 알려진 김춘광 작 ‘심청전’과 소설가 김유정의 처녀작으로 알려진 ‘심청’의 원본을 확보키로 하는 한편 일반인들의 심청전 고서 기증도 기다리고 있다.

백령종합고등학교 백원배(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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